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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 (목)

서현옥 경기도의원 발의, 경기도 팹리스 산업 체계적 지원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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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서현옥 경기도의회 의원.


경기도의회는 30일 '제38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팹리스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조례안은 경기도 내 팹리스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함으로써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산업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현옥 의원은 “경기도 남부에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지만, 메모리 반도체 중심의 산업 구조는 불확실성이 크다”며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팹리스 기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팹리스 기업이 직면한 자금 부족, 전문 인력 부족, 기술 경쟁 심화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 및 연구개발 추진,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 전문 인력 양성,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 유치 지원 등을 포함했다.

이번 조례안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와 연계해 도내 기업의 기술 혁신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서 의원은 “본 조례안을 통해 경기도가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재 육성과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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