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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 (목)

부석순, 2년 만에 컴백인데…트레일러에 해명 띄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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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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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세븐틴 유닛 부석순이 1월 8일 컴백을 앞둔 가운데, 앞서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계정을 통해 부석순의 컴백을 알리는 트레일러 영상 '여러분의 청춘은 안녕하십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부석순 승관, 도겸, 호시는 선거유세를 하는 듯 단상에 올라가 연설을 하고 있다. 먼저 도겸이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마음의 리더 부석순입니다"라고 하고, 승관은 "여러분은 청춘을 잘 즐기고 계십니까?"라고, 호시는 "내 청춘은 너무 힘들기만 하다고 생각하진 않으십니까?"라고 말한다.

이어 부석순은 "청춘이 무엇입니까. 단지 나이가 젊다고 청춘일까요? 혹시 내 청춘은 이미 끝나버렸다고 생각하십니까? 청춘이란 바로 지금 삶을 즐길 줄 아는 것"이라고 덧붙인다.

부석순은 해당 영상에서 야근하는 직장인을 대신해 잔업에 나서고, 학업에 지친 학생에게 자유를 주는 등 '청춘 지킴이'로 나서서 현대인들에게 위로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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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부석순이 '청춘 지킴이'로 나서는 영상 시작에 앞서 "본 콘텐츠는 24년 상반기에 기획되었으며, 등장하는 인물, 사건, 조직 및 배경은 실제와 어떠한 관련도 없음을 밝힙니다"라는 문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4분께 긴급 대국민 담화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국회는 4일 오전 1시께 본회의를 열어 190명의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오전 4시 27분께 비상계엄령을 해제하고 군을 철수시켰다. 이후 14일 진행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가결된 바 있다.

이처럼 국정이 혼란스러운 상황 속 부석순과 소속사는 선거 유세, 연설 등의 콘셉트로 보이는 트레일러 영상을 게재하는데에 많은 부담과 고민이 있었을 터. 이에 해당 문구를 게재하며 사전에 논란을 방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석순의 컴백은 지난해 2월 6일 발매한 첫 번째 싱글 앨범 '세컨드 윈드' 이후 약 1년 11개월 만이다.

당시 부석순은 타이틀곡 '파이팅 해야지'를 통해 '전 국민 응원단'으로 변신했다. 해당 곡은 직장인은 물론 학생 등 수많은 사람들의 출근 노래, 등교 노래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부석순이 1년 11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를 통해서는 '청춘 지킴이'로 나서는 가운데, 또 한번 '전 국민 청춘 지킴이' 타이틀을 얻을지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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