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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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9일 전남 무안공항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사고 수습을 당부하고 필요한 자원을 총동원하기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을 통해 “이 부총리가 오후 1시경 국토교통부는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를 방문하고, 인명구조와 사상자 치료 등 신속한 사고 수습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사고 수습에 필요한 자원을 총동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도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전남 무안공항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현장에 사고 조사반을 급파했다.
국토부는 정부세종청사에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피해 규모 등을 확인 중이다. 또 사고 직후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사고조사반을 무안공항에 파견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7분께 전남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방콕발 무안행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 공항 내 담벼락을 들이받았다.
사고 여객기에서는 탑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이날 오후 12시 49분 기준 8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남성 39명, 여성 46명이다. 소방 당국은 폭발성 화재로 인해 여객기의 동체가 심하게 파손돼 신원확인과 수습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현재까지 구조된 2명을 제외하면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객기 꼬리 부분에서 구조된 2명은 목포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투데이/손현경 기자 (son89@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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