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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23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에 대한 2025년 글로벌 로드맵을 발표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PUBG 글로벌 시리즈(PGS) e스포츠 월드컵(EWC) PUBG 네이션스 컵(PNC)' 등 다양한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통해 연말 세계 챔피언 결정전 'PUBG 글로벌 챔피언십(PGC)'을 흥행으로 이끄는 등 '로드 투 PGC' 구조를 확립했다.
그러면서 2025년에도 올해와 동일한 e스포츠 구조를 유지하며, 팬들에게는 더욱 다채로운 시청 경험을, 프로 선수들에게는 세계 무대라는 가슴 뛰는 대회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내년에도 '로드 투 PGC 2025' … 1년간 끊임 없는 대회 열려
2025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는 연중 진행되는 세 차례의 지역별 대회와 더불어 PGS, PNC 그리고 PGC를 포함한 총 6회의 글로벌 대회가 개최된다. 특히 'PUBG: 배틀그라운드'는 내년에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 'EWC 2025'에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는 3월에 열리는 첫 번째 지역 대회로 시작한다. 첫 번째 지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은 4월과 5월에 각각 열리는 'PGS 7'과 'PGS 8'에서 세계 수준의 강호들과 겨뤄볼 수 있다.
6월에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세계 최강국을 가리는 국가 대항전 'PNC 2025'가 열린다. 2년 연속 대회 우승을 차지한 한국이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다시 한번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가 있을지가 관건이다.
올 여름에는 막대한 상금을 자랑하는 'EWC 2025'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다. 7월 열리는 두 번째 지역별 e스포츠 대회를 통해 'EWC 2025'에 출전할 팀들을 가린다. 이후 8월에 리야드에서 최종 우승 팀을 가리는 본선이 펼쳐진다.
세계 챔피언 결정전 'PGC 2025' 진출팀을 가리는 세 번째 지역 대회는 9월께 열린다.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이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팀은 10월과 11월에 각각 열리는 'PGS 9'과 'PGS 10'에 진출한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각 팀들은 1년간 다양한 대회를 통해 실력을 증명할 수 있다. 연중 펼쳐지는 지역 시리즈와 글로벌 대회에 걸쳐 꾸준하게 성적을 거둔 팀들 만이 12월에 열리는 'PGC 2025'에 진출해 최종 보상과 명예를 거머쥐게 된다.
이민호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총괄은 "내년에도 최상급의 프로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써 내려갈 스토리에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지역 리그는 물론 글로벌 이벤트까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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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TPP 대회 '배틀그라운드 플레이어스 투어' 출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는 현재 포맷인 1인칭 시점의 대회 뿐만 아니라, 3인칭 시점(TPP) 플레이어들을 위한 새로운 대회를 마련했다. 내년부터 공식 TPP 시점 토너먼트인 '배틀그라운드 플레이어스 투어'를 새롭게 출범한다.
'배틀그라운드 플레이어스 투어'는 모든 권역에서 지역별 스크림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지역별 스크림과 대회를 통해 TPP 기반의 경쟁 게임 플레이를 한층 확장하며, 누구나 e스포츠의 무대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한다. 궁극적으로는 최상위 플레이어들이 프로 선수들과 함께 경쟁할 수 있는 경쟁 무대를 조성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주요 4개 권역인 아시아 아메리카 아시아태평양(APAC)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에서 각각 공식 스크림인 '배틀그라운드 플레이어스 스크림'을 진행한다.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누구나 함께 경쟁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권역의 공식 스크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은 주간 결승전 형태의 상위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플레이어스 컵'에 진출한다. 이들은 대회에서 지역별 배틀그라운드 TPP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된다. 플레이어스 컵 대회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온라인 생중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 TPP e스포츠의 최상위 1부 대회는 '배틀그라운드 플레이어스 마스터즈'다. 플레이어스 컵의 상위권 팀과 초청 프로팀이 함께 경쟁하는 대회로, 상세 일정과 내용은 추후 공개된다. 이 밖에도 크래프톤은 2025년, 총 네 차례의 배틀그라운드 TPP 글로벌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는 전세계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 9월 열린 'PNC 2024'는 최대 51만명의 동시 시청자와 300만시간 이상의 누적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지난 'PGI 2018' 대회 이후 가장 높은 시청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크래프톤은 2025년 을사년 역시 전세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팬들의 기억에 남을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팬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이 회사는 주요 브랜드 및 유명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를 통한 e스포츠 팬 경험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팬들에게 더욱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서비스를 개발 및 도입할 방침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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