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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하유준·이승협·박지후 밴드 드라마 '사계의 봄'…제2의 '선업튀' 탄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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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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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사계의 봄’이 하유준, 박지후, 이승협 청춘 스타들의 캐스팅으로 제2의 ‘선재 업고 튀어’ 탄생을 노린다.

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극본 김민철, 연출 김성용)은 케이팝 최고 밴드그룹의 탑스타 ‘사계’가 하루아침에 팀에서 퇴출당하고, 난생처음으로 가본 대학 캠퍼스에서 리얼버라이어티 같은 좌충우돌 대학생활을 겪으며, 운명적으로 만난 김봄과 뜨겁게 사랑하고, 신비한 밴드부를 결성해 음악을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검은태양’, ‘연인’을 연출한 김성용 감독이 장르 불문 능력자의 장기를 또다시 발휘해 눈과 귀를 사로잡을 신감각 청춘 로맨스의 새 역사를 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유준, 박지후, 이승협은 사계, 김봄, 서태양 역으로 캐스팅됐다. 2025년 데뷔 준비 중인 신예 밴드 AxMxP(에이엠피) 멤버 하유준은 정식 데뷔 전 ‘사계의 봄’으로 눈도장을 찍는다.

그는 주인공 사계 역을 맡아 넘치는 끼와 능청미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는다. 하유준이 맡은 사계는 케이팝 최고의 밴드 ‘더 크라운’의 보컬 겸 기타 멤버로 축복받은 유전자와 초긍정 사고를 가진 우주대스타지만, 갑작스러운 사고 후 소속사의 조치로 입학만 했던 한주대에 들어가 김봄(박지후)과 얽히기 시작한다.

‘지금 우리 학교는’, ‘작은 아씨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탁월한 연기 실력을 자랑한 박지후는 ‘사계의 봄’에서 김봄 역으로 분해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 김봄은 한때는 아이비리그를 꿈꾸던 소녀였지만 6년 전 엄마의 죽음으로 프로알바러가 된 한주대 실용음악과 학생으로 ‘투사계’ 밴드에서 보컬 겸 건반을 담당하며 작곡 천재의 면모를 뽐내는 생활력 만렙의 인물이다.

‘엔플라잉’ 멤버이자 배우로도 활약하며 멀티 플레이어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이승협은 ‘선재 업고 튀어’에 이어 밴드 연기로 인생캐를 경신한다. 이승협은 ‘사계의 봄’에서 오직 실력만으로 1학년이 밴드부 부장이 된 살아있는 전설이자 카리스마 넘치는 성격의 ‘투사계’ 기타 담당 서태양으로 변신한다. 대대로 의사 집안에 한주대병원장 외아들인 서태양은 아버지의 뜻에 따라 의대에 진학했으나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사계와 경쟁하며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세 사람은 21일 방송된 ‘2024 SBS 연기대상’에서 축하 무대로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드라마 속 밴드로 변신한 세 사람이 탄탄한 보컬과 탁월한 연주 실력으로 라이브 무대를 선사해 2025년을 뒤흔들 청춘 밴드 로맨스의 신기원을 알린 것. 특히 베일에 싸여있던 ‘사계의 봄’ 밴드 공연이 공개된 후 SNS와 각종 커뮤니티가 ‘사계의 봄’으로 들썩여 폭풍적인 관심을 증명했다.

제작진은 “하유준, 박지후, 이승협은 대체 불가한 매력으로 캐릭터와 환상의 합을 이룬다”라며 “‘사계의 봄’은 2025년 희망찬 분위기를 바라는 시청자들에게 넘치는 기운과 따뜻함을 전달하는 드라마가 될 것이다. 첫 방송까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은 2025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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