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동짓날 충북에 최대 4.9㎝의 눈이 내리면서 관계기관이 비상대응에 나섰다.
충북도에 따르면 21일 괴산 청천면 6.6㎝, 청주 미원면에 5㎝ 등 폭설이 내렸다.
지역별 적설량은 음성군 4.9㎝, 단양 4.4㎝, 괴산 3.8㎝, 보은 3.3㎝, 청주 1.3㎝ 등 평균 2.4㎝다.
이번 눈으로 청주와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 2편이 결항됐다.
소백산·월악산·속리산(법주사~세심정 제외) 국립공원은 오전 7시 40분부터 입산을 통제했다.
단 시간에 눈이 집중되면서 도와 11개 시·군은 제설차 10대 등 장비 243대와 인원 483명을 동원 긴급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도 도로관리사업소는 국도19호선 등 72개 노선에 염화칼슘과 소금 등 1천100여 t을 투입했다.
이날 충북지역 제설에 쓰인 자재는 총 4천1천42t에 이른다 또 대설피해 5대 분야 긴급점검을 실시한 후 한파 대비 주의방송자막을 송출했다.
취약계층 안부확인 전화(2만226회)도 병행했다.
눈은 오후 들어 모두 그쳤다.
청주기상지청은 청주와 충주 등 8개 시군에 내린 대설주의보를 같은 날 오후 3시 30분을 기해 모두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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