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진주시)진주시-진주남부농협-(주)참이들이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업무상생 협약을 맺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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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진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진주남부농협, (주)참이들이와 함께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업무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역농업 혁신과 농가소득 향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들깨와 참깨의 생산과 유통을 조직적으로 규모화시켜 농촌의 소규모 영농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남부농협은 지난 12월 3일 들깨 250kg을 처음으로 수매하고, 지난 18일까지 들깨·참깨 작목반원을 모집한 결과 66호 농가의 참여로 들깨 3만 평, 참깨 9천 평의 재배면적을 확보했다. 들깨·참깨 작목반은 100호 농가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수매에 참여한 한 농가는 "자투리 공간에 소일거리로 심었던 들깨가 이런 소득을 가져다줄 것이라 기대하지 않았다. 작목반을 모집해 계약재배로 판로까지 열어준다니 마음 놓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기쁨을 표했다.
2024년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주)참이들이 강동규 대표는 청년 후계농 6기로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선두 주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가들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주)참이들이는 지역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게 돼 함께 윈윈하는 우수 협약 사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진주시는 우수 품종 보급과 재배단지 조성,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지도 그리고 가공과 유통을 연계한 농촌 융·복합 산업화를 추진해 들깨와 참깨 같은 지역특화품목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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