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성원 기자] 서천군은 최근 '2024년 서천군을 빛낸 10대 사업'을 발표하며 군민의 힘으로 성과를 이룬 한 해를 돌아봤다.
이번 선정은 외부 평가 우수기관 표창 수상, 공모사업 선정 등 총 20건의 주요 시책을 대상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경제와 산업 분야에서는 ▷서천특화시장의 화재 복구를 통한 '93일의 기적', ▷국가 해양바이오 산업 메카로의 1천122억원 규모 지원 확정, ▷역대 최대 투자유치 3천억원 달성, ▷일자리 대상 7년 연속 수상, ▷(재)서천 문화관광재단 설립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안전과 보건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가 있었다.
행정안전부로부터 1천10억원의 재해 관련 사업비를 확보했고, 보건복지부의 4개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건강도시 실현에 기여했다.
또한, 환경부의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을 통해 깨끗한 물 공급과 누수 개선이 이뤄졌다.
행정과 복지 분야에서는 ▷100세까지 행복한 노후를 위한 돌봄 서비스 확대, ▷전 읍·면 주민자치회 전환으로 지방시대의 개막, ▷'2024 재난극복, 나눔으로 더 행복한 서천'이 선정됐다.
김기웅 군수는 "올해는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여름철 집중호우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민관이 합심해 더 나은 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 특화시장 화재 복구 등 눈길 서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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