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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4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대상을 수상한 장나라를 비롯해 디렉터스 어워즈를 수상한 박신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하늬는 함께한 동료들과 더불어 든든한 힘이 되어준 남편을 거론하며 고마움과 애정을 표현했다. 올 한해 SBS 대표 드라마에서 막강한 걸크러시 파워를 보여준 세 사람의 흐뭇한 공통분모였다.
'굿파트너'에서 주인공 차은경 역을 맡야 맹활약하며 18.7%라는 올해 SBS 드라마 최고 시청률 기록을 쓴 장나라는 최고 영예인 대상을 거머쥐었다. 생애 첫 연기대상이자, 2002년 두 번의 가요대상 이후 생애 3번째 대상이다.
눈물을 흘리며 '굿파트너' 동료들과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한 장나라는 특히 남편에게 애정을 표현했다. 그는 SBS 드라마 'VIP'를 촬영하며 처음 만난 6살 연하 촬영감독 2022년 결혼했다. 장나라는 가족들 하나하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제가 어떤 모습이어도 좋아해주는 저희 남편. 저도 많이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디렉터스어워즈를 수상한 박신혜도 남편 최태준을 언급했다. 박신혜는 장나라와 함께 올해 SBS 연기대상 대상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던 터.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살벌하고도 사랑스러운 지옥의 판사 강빛나로 분한 그는 기존의 캔디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극의 인기와 화제를 견인했다.
박신혜는 "살면서 나랑 잘 맞는 사람을 만나는 거 자체가 너무 어려운 것 같다"며 "다른 한 사람 최태준 씨, 이 자리를 빌려서 처음으로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생각보다 자존감이 낮은 저에게 늘 언제나 잘하고 있다고 응원해 줘서 너무 고맙다”고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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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결혼을 하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이하늬는 "제가 저보다 소중한 존재가 생기면서 제 자신을 내려놓는 연습을 하고 있다. 배우로서 나아가고 또 좀 더 이기적으로 저를 극한으로 몰아붙인 30대를 지나 저를 완전히 와해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하늬는 "배우의 또다른 챕터를 여는 전화점이 되더라. 더 좋은 배우로 더 좋은 인간으로 좋은 엄마로 정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엄마가 없는 시간 동안 너무나 잘 커준 우리 아리 감사하고 항상 버텨준 우리 남편 피터씨에게 이 상을 바친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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