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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의 이적설이 제기된 가운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리그 우승 경쟁력을 입증했다.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라리가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시즌 첫 선두에 올랐다. 전반 30분 페드리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15분 로드리고 데폴의 동점골과 후반 추가시간 알렉산더 쇠를로트의 역전 결승골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승리로 12승 5무 1패, 승점 41점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체제 아래 2013-2014, 2020-2021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이들은 올해에도 우승 가능성을 보여주며 손흥민의 이적설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구단 창단 이후로 범위를 넓히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등을 포함해 우승 타이틀만 33회로 프리메라리가 명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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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0일 "손흥민은 2025년 계약 만료 전 라리가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손흥민의 다재다능한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자유계약으로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토트넘에서의 손흥민의 시간은 빛났지만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며 그의 라리가 진출 가능성을 강조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역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손흥민을 영입해 공격수의 스쿼드 깊이를 더하고자 한다. 손흥민은 프리메라리가에서 성공할만한 신체적, 기술적 자질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손흥민 영입에 얼마나 진지한지는 이미 지난 9월 ‘접촉설’을 통해 확인됐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024-25시즌 초반이었던 9월 "시메오네 감독이 손흥민을 영입 리스트에 포함시켰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손흥민 에이전트와 비공식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주장했다. 보도만 놓고 보면 손흥민의 유럽 잔류 의사를 확인하고 이적 가능성을 타진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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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시즌에는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19경기에서 7골 6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의 경험과 기술을 활용해 공격진의 완성도를 높이려 한다.
영국 매체 더하드태클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미래가 불확실하며, 아틀레티코는 그가 이적을 결심할 경우 최고의 환경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의 다재다능함은 아틀레티코의 파이널 서드에서 유용한 옵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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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도전이 쉽지 않을 수 있지만, 늘 꿈꿔왔던 우승 열망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라는 팀의 매력은 손흥민에게 새로운 동기를 제공할 수 있다. 다가오는 겨울부터 여름까지, 손흥민이 어디로 향할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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