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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추운 아침 출근길…주말에는 눈, 일부 지역 폭설 대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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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진 지난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모자를 쓴 시민들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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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20일 아침 기온은 영하권으로 추울 것으로 예보됐다. 오늘 전국이 차차 흐려지면서 서쪽지역부터 눈 또는 비가 내리고,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눈 또는 비가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다가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으니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유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오늘 지역별 아침기온은 서울·광주 -2도, 인천 -1도, 춘천 -7도, 대전·대구 -3도, 부산 5도, 제주도 6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3~11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지역별 낮 기온은 서울 5도, 춘천 4도, 대전 6도, 대구 8도, 광주 7도, 부산·제주 11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강수가 없는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 강원영동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도 유의해야 한다.



오늘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고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오고, 내일(2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오늘 늦은 밤부터 경기남부와 강원 중·남부 내륙, 충청권 내륙, 전북 동부에 눈이 쌓이기 시작해, 내일 새벽에서 오전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동부에는 짧은 시간 동안 시간당 1~3㎝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20∼21일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동부·충북 북부 3∼8㎝, 서울·경기 북서부·인천·서해5도 1∼5㎝, 강원 남부 내륙 3∼10㎝, 충북북부 3∼8㎝ 등이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남부, 경기 북부, 강원 남부 내륙, 대전·세종·충남·충북 5㎜ 안팎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규남 기자 3stri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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