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10일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계엄 당시 병력 투입 경위 등에 대한 질의에 답하고 있다.〈출처: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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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12월 1일 이전에 계엄 사전모의가 있었다"고 밝힌 것으로 JT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등과 공모해 내란을 일으킨 혐의를 받은 곽 사령관은 구속되기 전, 이같은 사실을 공익제보했습니다.
그간 군은 지난 3일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이틀 전(1일)부터 계엄을 준비했고 대기 상태에 들어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각 사령부 지휘관을 비롯해 장성급·영관급 인사 상당수는 "계엄 선포 사실을 TV를 보고 알게 됐다"며 사전에 계엄을 모의했다는 의혹을 부인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미 12월 이전부터 모의를 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내란사태 수사 확대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16일) 저녁 6시30분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
유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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