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6 (월)

“죽다 살아났다”…이승연이 ‘번아웃’ 다음으로 무섭다는 이 병의 정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배우 이승연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돼 고생한 사연을 전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우 이승연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돼 고생한 사연을 전했다.

최근 이승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야윈 모습을 공개했다. 이승연은 “세상에 무서운 순위. 1등 번아웃. 2등 노로바이러스”라며 “정말 굴 딱 한 점 먹었어요. 이틀 동안 죽었다 지금 겨우 살아나고 있는 중”이라고 적었다.

이어 “구토, 설사, 탈진, 오한, 발열, 근육통, 입덧처럼 메스꺼움 등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항바이러스제 약이든 주사든 맞으시고요”라며 “이온음료와 물까지 끓여드시는 게 좋대요”라고 조언했다.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노로바이러스로 고생한 듯 수척해진 이승연의 얼굴이 담겨 있다.

이승연이 죽다 살아났다는 노로바이러스 장염은 사람의 위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norovirus)에 감염돼 나타나는 식중독이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음식이나 음료를 먹으면 노로바이러스 장염에 걸릴 수 있다. 특히 굴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잘 일으키는 음식이다. 굴 외에도 익히지 않은 해산물, 초밥 등도 주의해야 한다.

증상은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난다. 구토, 메스꺼움, 오한,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근육통, 발열, 두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특별한 치료법은 없다. 물과 이온 음료를 마시며 수분 등을 충분히 공급하면 장은 자연 회복된다.

설사가 심해 탈수 위험이 있다면 수액요법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열이 38도 이상 심하다면 병원을 찾을 필요가 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