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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사망사고 줄이기 ‘100인 난상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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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자살·산업재해' 사고 예방 공감대

시민 실천단 활성화·정책 제언 등 토론 활발

아시아경제

광주시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지원단과 시민실천단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시민실천 1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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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 100명이 교통사고·자살·산업재해 등 3대 사망사고를 줄이는 방안에 대해 ‘난상토론’을 벌였다.

광주시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지원단, 시민실천단, 담당부서 등이 참여한 가운데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시민실천 1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사업’은 지난해 3월부터 분야별 안전환경 조성과 행정서비스 지원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실천 캠페인 등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토론회에서는 사업 추진 현황과 정책 방향에 대한 발표와 함께 ▲시민실천단 활동의 성과와 한계 ▲시민실천단 활성화 방안 모색 ▲광주시가 추진해야 할 정책 제언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시민실천단 지원 규정 마련, 대표 홈페이지 또는 SNS 개설을 통한 소통과 정보 공유, 명확한 역할 부여 및 자긍심 고취 방안, 예측 가능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여율 제고 등을 제안했다.

시는 이날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추진 방향과 과제 등을 재선정할 방침이다. 또 시민실천단의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적극 참여를 끌어내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3대 사망사고 줄이기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3대 사망사고 줄이기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추진한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안심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안전사고는 수습보다는 예방이 먼저다. 시민들의 안전의식과 실천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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