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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목)

필리핀한인회, '韓사업가 피살' 연속보도 연합뉴스에 감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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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센터 김범수 부본부장과 성도현 동포·다문화부 기자에 전달

연합뉴스

필리핀한인회, '韓사업가 피살' 연속보도 연합뉴스에 감사패
(서울=연합뉴스) 윤만영 필리핀한인총연합회장(가운데)이 10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폴로 클럽에서 열린 '2024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에서 한인 사업가 고(故) 지익주 씨 피살 사건을 연속 보도한 연합뉴스 한민족센터 김범수 부본부장과 성도현 동포·다문화부 기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부본부장 등을 대신해 유족인 지씨 부인 최경진 씨(맨 오른쪽)가 받았다. 2024.12.10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필리핀 내 9개 지역 한인회 등을 총괄하는 필리핀한인총연합회(회장 윤만영)가 지난 2016년 한인 사업가 고(故) 지익주(당시 53세) 씨 피살 사건을 연속 보도한 연합뉴스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총연은 10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폴로 클럽에서 열린 '2024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에서 연합뉴스 한민족센터의 김범수 부본부장과 성도현 동포·다문화부 기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는 김 부본부장 등을 대신해 유족인 지씨의 부인 최경진 씨가 받았다.

윤만영 회장은 "김 부본부장은 촌철살인 같은 기사로 현시대를 바르게 볼 수 있게 했다"며 "어렵고 힘든 이들의 사정을 알리는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성 기자는 적극적으로 지씨 피살 사건 기사를 한국의 많은 국민들에게 알렸다"며 "해외동포의 마음을 이해하고 한 가족의 마음으로 써준 기사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 부본부장이 베트남 하노이 특파원 시절인 지난해 6월 현지 법원 1심 선고 결과를 단독 보도하는 등 연합뉴스는 재외국민 보호 차원에서 꾸준히 이 사안을 챙겨왔다.

재외동포 전담 취재 부서의 성 기자는 지난 9월 주범이 2심에서 종신형을 선고받고 며칠 뒤 도주한 사실을 파악해 처음 알리는 등 최근 10여 건을 연속 보도했다.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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