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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수사' 검찰 특수본, 주말 출근해 사건 자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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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회 본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12.07. chocrystal@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조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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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구성된 지 하루 만에 주말을 반납하고 사무실에 나와 사건에 대한 법리 검토를 진행 중이다.

박세현 특수본부장과 검사들은 7일 오전부터 서울고검 등 각자 사무실로 출근해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대검찰청은 전날 특수본을 꾸렸다. 특수본에는 박세현 서울고검장을 포함해 차장급으로 김종우 서울남부지검 2차장검사, 부장급으로 이찬규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장검사, 최순호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최재순 대검찰청 범죄정보2담당관이 투입됐다. 검사 20명과 수사관 30여명에 군검찰 인원 10여명을 파견받아 군과 합동 수사를 하기로 했다.

특수본 사무실은 서울동부지검에 설치된다. 대규모 인원이 일할 공간이 필요한 만큼 오는 9일쯤 사무실이 마련될 예정이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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