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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오늘의 세계] 러 밤하늘 '번쩍' 지름 70cm 소행성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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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러시아 밤하늘을 밝게 비추며 날아가는 무언가.

붉게 반짝이는 모습이 공포스러운 결말을 상상하게 하는데요.

야쿠티아 비상 사태부는 소행성이 접근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 우주국은 지름이 70cm로 추정되는 소행성이라고 정보를 추가했는데요.

관련 공식 기관들은 경계 태세를 갖췄지만, 다행히 소행성 추락과 관련한 피해가 보고되지는 않았습니다.

소행성이 폭발하며 불덩어리를 형성한 후 대기권에서 타버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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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소싱 백과사전 '위키피디아'를 운영하는 위키미디어 재단이 2024년 한해를 정리했습니다.

위키피디아 페이지 중 올해 가장 많은 조회 수를 얻은 목록 순위를 발표했는데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미국 대선'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앞서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에 대한 페이지가 2위에 등극했는데요.

대망의 1위는 '사망자 목록'이었습니다.

올해 누가 생을 마감했는지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는데요.

앞으로는 좀 더 희망적인 소식들이 늘어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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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작은 고래 화석이 기네스북에 등재됐습니다.

약 4,100만 년 전, 이집트 바닷속을 헤엄치던 고래인데요.

길이는 단 2.5m에 불과합니다.

이 고래는 수중 생활로 완전히 적응한 최초의 해양 포유류로 알려져 있는데요.

당시 바다에 잠겨 있던 이집트의 해양 환경과 기후 변화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발견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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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한 가정집이 또 다시 세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집 문을 열면 크리스마스 마을에 온 듯한 광경이 펼쳐지는데요.

계단부터 욕실까지 605그루나 되는 트리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12만 개가 넘는 장식품과 반짝이는 조명이 함께 집 안을 빛내는데요.

가족은 가정집에서 가장 많은 트리를 장식한 기록으로 벌써 일곱 번째 세계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내년엔 몇 개의 트리로 기록을 깰지 기대되네요.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장은영 / 영상편집: 양규철>

[장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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