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더욱 힘들어지는데요.
경제장관회의에서는 이들에 대한 지원대책도 나왔습니다.
이어서, 유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주요 안건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 강화방안 등.
계엄 후폭풍이 경제 전반을 흔드는 상황에도 예정된 정책 발표를 계속하겠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올해 10월까지 음식점 폐업 수는 8만 4천 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천 개가 더 많습니다.
[이상백 /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지난달 21일): 지금 100만 명이 폐업하는 시대입니다. 우리가 천조국입니다. 대출이 1천조 원이 있다고 천조국이 됐습니다. 우리나라가, 상당히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정부는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신용취약 소상공인 대상 저리 대출자금을 올해 중 2천억 원 추가 공급하고, 지역신보 전환보증 규모를 2027년까지 총 8조 원으로 늘립니다.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는 내년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목표액은 총 10조 원으로 잡았습니다.
[최상목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책자금 상환연장 요건을 대폭 완화하고, 전환보증 공급규모도 10조 원으로 확대하는 등 금융지원 3종세트 혜택을 더 많은 사람에게, 더 빠르게 제공하겠습니다.]
일회용품 사용 제한과 과도한 노쇼, 악의적 댓글 등 생업 4대 피해를 뿌리 뽑기 위해 소상공인 생업피해 대응반도 운영합니다.
내년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는 올해보다 5천억 원 늘어난 5조 5천억 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서로 다른 앱으로 접속해야만 했던 카드형과 모바일형 온누리상품권앱을 내년부터 하나로 통합합니다.
OBS뉴스 유성훈입니다.
<영상취재: 유승환, 조성진 / 영상편집: 이동호>
[유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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