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가 민선 8기 들어 미래 먹을거리 발굴을 위해 산학협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첨단기술 개발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권현 기자입니다.
【기자】
온도를 재니 한지에서 열이 납니다.
전기를 연결하면 불도 들어옵니다.
전통 한지와 차세대 신소재 맥신을 결합한 겁니다.
전기가 통하는 한지로 한옥 보온재 말고도 쓰임새가 많습니다.
[김한기 /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터치 패널, 온도 센서, 전자파 차폐, 발열 등의 기능을 갖고 있어서 한옥에 쓰이는 한지가 단순 종이가 아니라….]
이리저리 잡아당겨도 찢어지지 않고 유연하게 늘어납니다.
스스로 상처를 회복하는 트랜지스터입니다.
전자 피부의 핵심 기술이 될 수 있습니다.
[오진영 / 경희대 화학공학과 교수: (트랜지스터가) 딱딱하고 쉽게 깨지는 소재로 만들어졌는데 저희가 개발한 소재는 피부처럼 늘어나고 자가치유가 가능한 소재기 때문에….]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 사업이 거둔 성과들입니다.
경기도는 6개 육성센터에 해마다 5억 원, 5개 성과활용센터에 3년간 1억 3천만 원씩 지원합니다.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11건의 특허가 등록됐고 16건은 기술 이전, 20건은 상용화로 이어졌습니다.
도비 1억 원 당 매출 8억 7천만 원, 일자리 2.7개를 창출했습니다.
[정운혁 / 경기도 산학연협력팀장: 대학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인재를 양성하고 도내 기업에 기술 이전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경기도는 AI 기반 의료, 바이오 분야 응용연구에 2026년까지 4억 5천만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입니다.
OBS뉴스 권현입니다.
<영상편집: 유영석>
[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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