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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한국농어촌공사 창립 116주년...미래 준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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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는 5일 창립 116주년을 맞아 '사람, 자연, 기술이 함께하는 농어촌 플랫폼'을 2050년 한국농어촌공사의 미래상으로 제시하고, 행복한 농어업·농어촌의 미래를 체계적으로 준비한다고 선언했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심화되고 있는 식량안보, 기후위기, 지역소멸 등 급변하는 농어촌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과거 100년 역사를 계승할 새로운 100년을 설계하자는 의지를 담아 'Future KRC'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Future KRC'는 미래 변화의 주체인 '사람'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줄 '자연', 그리고 대전환기의 도전과제를 슬기롭게 해결할 '기술'을 핵심 의제로 삼았습니다.

식량인프라 조성, 용수관리, 고객중심 농지플랫폼 구축, 농어촌 공간개발 등 공사 핵심 기능 4가지를 삶이 함께하는 공간 플랫폼, 자연과 상생하는 에너지 플랫폼, 기술이 교류하는 디지털 플랫폼 등 공간, 에너지, 디지털 3가지로 재정비한 융복합 사업모델입니다.

'삶이 함께하는 공간 플랫폼'은 누구나 농사지을 수 있는 스마트농업 인프라 구축, 도시만큼 편리한 미래형 빌리지 조성, 서로가 돕고사는 공동체 네트워크 운영을 중심으로 농어촌 삶의 질 지수 향상을 목표로 합니다.

'자연과 상생하는 에너지 플랫폼'은 농어촌 공간 넷제로(Net-Zero) 달성을 위해 간척지 재생에너지 단지 구축 등 농어촌을 이롭게 만드는 재생에너지 개발, 생태가 살아숨쉬는 농어촌 그린 리모델링,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친환경 농업 확산 프로젝트를 포함시켰습니다.

'기술이 교류하는 디지털 플랫폼'은 디지털 안전관리부터 디지털 공간설계 등 디지털 트윈, 국제사회 문제를 해결한 미래기술 수출 등의 내용을 포괄하며, 대한민국 농업정책을 선도하는 하는 공사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기술 교류의 중심에서 구심점 역할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공사는 한 세기가 넘는 시간동안 대한민국 농어촌·농어업의 발전을 이끌어온 만큼, 불확실한 미래에 대응하여 새로운 시대를 개척해나갈 힘을 가지고 있다"며 "농어촌의 당면과제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며, 지속가능한 농어촌 공간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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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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