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4 (수)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지금도 냉장고에 있는데"···설탕 대신 대장균 들어간 '라라스윗', 환불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건강한 달콤함, 라라스윗"

저칼로리 저당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알려진 ‘라라스윗’의 ‘저당 단팥바’가 대장균군 검출로 판매 중지, 회수된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거검사 결과, 유가공업체 '동그린주식회사'가 만든 라라스윗 저당 단팥바가 대장균 검출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24년 10월 8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지방자치단체와 업체 측에 신속한 제품 회수를, 해당 제품을 보관 중인 판매자와 소비자에게 반품을 당부했다.

라라스윗은 “문제 제품은 라라스윗 자사몰, 마켓컬리, 배달의민족, 쿠팡, 에스에스지닷컴을 통해 판매되었으며, 현재 전량 출고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를 진행 중”이라며 “생산 과정 및 품질 관리 체계를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위생 관리를 한층 강화하여 동일한 문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 작업 진행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해당 제품을 구매하신 고객 여러분께서는 구매처에서 반품해달라”며 “환불이 필요하신 분들은 라라스윗 홈페이지 내 접수를 통해 신청해 주시면 신속히 처리해 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남윤정 기자 yjnam@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