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사고 수습 중…뒤따르던 차 덮쳐 50대 여성 중상

25일 오후 울산 울주군 청량읍 이예로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 모습. 접촉사고를 수습하던 마티즈 운전자가 뒤따르던 승용차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사진=뉴스1(울산경찰청제공)

뒤차가 들이받아 발생한 접촉사고를 수습하던 운전자가 뒤따르던 또다른 차량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49분쯤 울산 울주군 청량읍 이예로 2차로에서 진로 변경을 하던 차량이 1차로를 주행 중이던 마티즈 차량을 추돌했다.

이에 마티즈 차량 50대 여성 운전자 A씨가 차에서 내려 사고를 수습하고 있었다.

그런데 뒤따르던 다른 승용차가 도로에 있던 A씨를 들이받았다. 이 차량은 정차된 차량까지 잇따라 들이받고나서야 멈췄다.

이 사고로 A씨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차량 4대가 파손됐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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