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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속초우체국, 메이트네트웍스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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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

사진=메이트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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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개발 및 콘텐츠 기업 메이트네트웍스(대표 전우호)와 속초우체국(국장 하철민)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속초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우체국 만원의 행복보험’ 사업 추진 업무 협약(MOU)을 21일 속초우체국에서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측이 상호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 계층의 보험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속초우체국은 보험 가입 대상자를 발굴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가입 신청 업무를 담당하고 보험 가입자 중 우체국 지원분을 지원한다. 메이트네트웍스는 본인 부담분 지원과 더불어 기타 협력 사항을 상호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속초우체국과 메이트네트웍스는 지난 2023년부터 ‘느린우체통’ 사업을 통해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느린우체통은 편지나 엽서를 1년 뒤에 배달하는 특별한 우편 서비스로 메이트네트웍스가 보유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 ‘메이트힐’에서 운영되고 있다. 양측은 해당 사업을 통해 공익활동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속초우체국 하철민 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양측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이트네트웍스 전우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속초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메이트네트웍스는 느린우체통 및 선한영향력가게 운영,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지역 청소년 장학금 기부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속초 지역 발전에 앞장 서고 있다.

한편 속초우체국은 연말연시를 맞아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2025년 연하장을 출시했다. 연하장 구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속초우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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