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투자까지 총 14억 Pre 시리즈
사진= ㈜제이제이엔에스 |
신용보증기금과 주요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유치한 ㈜제이제이엔에스가 층간소음과 전자파 차단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건설과 모빌리티 분야의 요구를 충족하며 상용화 준비를 마쳤다. 특히 이번 투자는 제이제이엔에스가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총 6억 규모의 자금지원을 받고 한국과학기술지주(KST, 사장 최치호), 케이그라운드 벤처스(대표 조남훈), 로우파트너스(대표 황태형) 등 첨단과학기술사업화 투자의 대표적인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등 IP(지적재산권)와 기술력, 성장성을 인정받았기에 그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온 신용보증기금에서 양산 및 판매를 돕기 위해 전격적으로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제이엔에스는 이번 투자로 층간소음 등 건설 시장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전기차의 전자파 차폐 제품까지 양산시스템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특히 소음과 전자파 이슈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데이터센터 산업 관계자와 투자자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제이제이엔에스는 (재)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 (단장 이학주)에서 메타물질 기술을 연구하던 핵심연구진들이 연구원창업을 한 기술기업이다. 제이제이엔에스는 층간 소음 외에도 웨이브메타 기술기반으로 전기자동차 NVH (소음, 진동, 잡음)를 해결하기위한 연구를 중소벤처기업부 TIPS를 통해 개발 완료하여 상용화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웨이브메타 기술은 공기의 유효밀도를 조절하는 메타구조 기술과 반공진모드 기술을 적용하여 기존 건축물의 천장, 층벽 설치로도 소음차단 및 제품 경량화, 시공기간 축소 및 비용 절감이 가능하여 강화된 건축물 층간소음 규제에 따른 소음 문제해결의 핵심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차량 내외부에도 간편한 설치로 노면소음 차단이 가능해 모빌리티 시장에서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사진= ㈜제이제이엔에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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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진행한 신용보증기금의 이민상 팀장은 “제이제이엔에스는 다수의 글로벌 건설기업 및 자동차기업과의 실증을 통해 기술력을 검증받았고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신용보증기금에서는 퍼스트펭귄 프로그램을 통해 관심을 가지고 제이제이엔에스를 지켜봐 왔고 양산과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길목에서 투자를 통한 지원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제이제이엔에스의 박종진대표는 “층간 소음뿐 아니라 다양한 소음 및 전자파 차단은 소비자의 필수적인 관심사가 되었고 많은 건설사와 자동차 기업, 데이터 센터 관계자들이 고심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투자로 소비자와 업계 관계자, 투자자들이 원하는 문제해결을 위해 좋은 제품 양산과 글로벌 마케팅으로 유니콘 기업 탄생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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