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알프래드 펫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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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래드 펫츠(Alfred Pets, 공동대표 신한결·권순우)가 미국 반려동물용품 체인 헬시 스폿(Healthy spot), 어반 펫(Urban pet), 마이펫내추럴리(My pet naturally)에 입점했다고 22일 밝혔다.
알프래드 펫츠는 천연소재 중 탈취 기능성이 가장 뛰어난 커피찌꺼기를 업사이클링한 고양이 배변모래 '에티캣(ETICAT)' 등을 제작하는 친환경 반려동물 브랜드다.
알프래드 펫츠가 입점한 헬시 스폿, 어반 펫은 하이엔드 제품, 친환경 제품만을 취급하는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반려동물용품 체인이다. 마이펫내추럴리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반려동물용품 전문 프랜차이즈다.
알프레드 펫츠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주요 제품은 에티캣(ETICAT)이다. 에티캣은 원두 로스팅으로 인한 커피박의 미세한 기공에 암모니아가 흡착돼 탈취 효과가 발생하는 것에서 착안한 제품이다. 알프래드 펫츠 측은 "30분 만에 99.5%의 암모니아 악취를 없앤다"고 설명했다.
특히 에티캣은 특허로 검증받은 여러 공정 과정을 거쳐 커피 찌꺼기의 카페인을 제거해 고양이에게 무해하다. 이와 함께 무향으로 제작돼 고양이의 민감한 후각을 자극하지 않으며 모래 날림이 적어 고양이의 호흡기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타사 제품과의 호환성이 우수하다는 것이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알프래드 펫츠는 글로벌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알프래드 펫츠는 반려동물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인 마스 펫케어(MARS PETCARE)의 리프 벤처 스튜디오(Leap ventures studio) 프로그램에 선정돼 미국에서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신한결, 권순우 알프래드 펫츠 공동대표는 "미국에서는 벤토나이트 모래의 환경 파괴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고양이 배변모래가 주목받고 있다. 에티캣의 미국 진출도 이러한 시류에 따른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경을 가장 덜 해치는 방법으로 시장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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