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한 대학 연구팀이 15분 만에 80% 충전 가능한 새로운 리튬 이온 EV 배터리를 개발했다. [사진: 워털루 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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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캐나다의 한 대학 연구팀이 15분에 80% 충전 가능한 새로운 리튬 이온 전기차 배터리를 개발했다.
21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캐나다 워털루대 연구팀은 방전 상태에서 불과15분 만에 80%까지 충전 가능하며, 수명이 더 긴 새로운 리튬 이온 전기차(EV) 배터리를 개발했다.
이 배터리는 새로운 설계 덕분에 최대 800회 충전 사이클을 처리할 수 있어 배터리 수명이 크게 늘어났다. 이번 연구는 전통적으로 흑연에 의존하는 양극에서 흑연 입자를 서로 융합하여 전도도를 향상시키는 방법을 고안했다. 이를 통해 리튬 이온이 고속 충전과 관련된 성능 저하나 안전 위험 없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연구팀은 기존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리튬 이온 부품을 사용했으며, 입자를 배열하는 더 나은 방법을 찾고 입자를 결합하는 바인더에 새로운 기능을 제공했다. 이 접근 방식은 현재의 생산 라인을 사용하여 기술을 확장하고 구현할 수 있어 배터리 제조업체에 저비용 설루션을 제공한다.
연구팀은 현재 제조 공정을 최적화하고 시제품을 테스트하며, 이 새로운 배터리 설계가 효과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업계에서 광범위하게 채택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저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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