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사진: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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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더리움 재단의 저스틴 드레이크 연구원은 이더리움 컨퍼런스 데브콘(Devcon)에서 새로운 개발 계획을 제안했다.
1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이 계획의 명칭은 '이더리움 3.0'으로, 구체적으로는 합의 레이어를 재설계하는 내용이다. 현재의 비콘 체인(Beacon Chain)을 빔 체인(Beam Chain)으로 진화시켜, 이더리움의 최종 설계에 가까워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비콘체인은 탄생한 지 5년이 지나면서 사양이 낡았고, 그간 많은 것이 바뀌면서 새로운 기술이 생겨났기 때문에 재설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드레이크는 빔 체인을 도입해 슬롯 타임(블록 생성 시간)을 현재의 12초에서 4초까지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블록의 확정(파이널리티)도 3슬롯마다 행할 수 있게 돼 처리 속도가 향상된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현재보다 스테이킹 요건을 낮추어 소규모 밸리데이터 운영이 가능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드레이크는 이것이 어디까지나 자신만의 제안임을 강조했다. 드레이크의 이번 제안이 실현되면 이더리움이 크게 업그레이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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