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페이트/ 그랜드 오더' 7주년 기대감 고조

[이주환 기자]

넷마블이 '페이트/ 그랜드 오더' 서비스 7주년을 앞두고 유저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최근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7주년을 예고하는 인터넷 방송을 갖고 업데이트 및 이벤트 계획을 밝혔다.

이 회사는 우선 7주년을 기념하는 한국 서비스만의 '개념 예장'을 지급한다. 또 특별 연속 로그인 보너스를 통해 백금색 및 황금색 과일 등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7일 연속 로그인을 달성하면 성정석 30개를 제공한다. 여기에 마나 및 레어 프리즘, 전승 결정 등을 보상으로 제공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마스터 미션에서의 서번트 스킬 강화 미션을 상시로 추가하고, 레어 프리즘 교환 상점에서 개념 예장을 개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혜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강화의 대성공 및 극대성공률이 두 배로 증가한다.

특별 제작된 한국 서비스 전용 '마이룸'도 선보인다. 이에 대해 한국을 테마로 한 다양한 모습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7주년을 기념해 5성 '에레쉬키갈' 등의 캐릭터를 보다 높은 확률로 획득할 수 있는 픽업도 이어간다. 여기에 쯩 자매, 클레오파트라, 미스 크레인 등을 포함한 10개 캐릭터에 대한 픽업 2탄을 내달 6일까지 순차적으로 개방한다.

뿐만 아니라 앞서 북미 서버에서 도입된 '신입 마스터 응원 확정 소환'을 한국 서비스에도 가져와 유저들의 혜택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이를 통해 메인 시나리오 1부까지에서의 21개 캐릭터 중 하나를 확정 소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회사는 또 시리즈의 원작이라 할 수 있는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함께 선보이며 팬심을 더한다.

이를 위해 5성 '알트리아 펜드래곤' 4성 '에미야' '헤라클레스' 등을 포함한 관련 캐릭터 7개 중 하나를 증정한다. 또 이들에 대한 소환 확률을 높인 픽업도 진행한다.

원작 20주년을 기념해 극장판 애니메이션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의 3부작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이 회사는 내달 7일과 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게임 및 애니메이션 축제인 'AGF 2024' 부스 참가 계획을 밝혔다. 다양한 체험 이벤트 및 무대 행사를 진행하고, 특별 굿즈를 판매하는 등 7주년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종혁 넷마블 사업부장은 이번 7주년을 비롯해 시리즈 20주년 등이 겹치면서 로드맵의 일부를 변경할 수밖에 없었다고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당초 이달 선보일 예정인 '순령의 축제' 캠페인을 내달로 미루게 됐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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