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 우수인력 장기재직 유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서울=뉴시스] (오른쪽부터)조한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인력성장이사가 이금주 SK C&C 구매담당과 21일 경기도 성남시 SK C&C 분당 사옥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1.21. (사진=중진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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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21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SK C&C 분당 사옥에서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 이금주 SK C&C 구매담당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SK C&C의 정보기술(IT)서비스산업 분야 협력 중소벤처기업의 우수인력 장기재직 유도와 자산형성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진공이 대기업,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과 함께 협력 중소벤처기업의 공제부금을 지원해 협력사의 부담을 낮추고,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업 모델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IT서비스산업 분야 우수 협력 중소벤처기업 핵심인력 대상 상생협력형 공제부금 지원 ▲중소벤처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지원 및 탄소중립 전환수요 기업의 ESG경영 전환 지원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우수사례 발굴·확산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중진공은 공제가입자를 대상으로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휴가비를 지원하고, 자녀 영어캠프와 직무역량 교육 등 다양한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대·중소기업 간 복지격차 완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내일채움공제는 현재 누적가입자가 약 85만명에 이르는 등 중소벤처기업 근로자의 자산형성을 돕고, 복지를 증진시키는 대표적 일자리지원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다양한 공공-민간형 상생 협력모델을 발굴하여, 중소벤처기업의 자생력 강화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를 통해 71개 협업기관의 근로자 1만3039명을 지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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