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반도체 생산 거점과 산업벨트 구축 계획
21일 충북 음성군은 상우 산단을 중심으로 중부권 시스템반도체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인근 자치단체와 첨단반도체 산업벨트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상우 산단.(음성군 제공)/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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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상우산업단지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반도체 산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21일 군은 상우 산단을 중심으로 중부권 시스템반도체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인근 자치단체와 첨단반도체 산업벨트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미 관계기관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해 맞춤형 인력도 지원하고 있다.
극동대 반도체협약학과는 반도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채용 연계형 고급 기술 인재를 배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음성에 있는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지난 5일 반도체 후공정 실습관을 개관하기도 했다.
군은 이런 반도체 산업생태계 조성으로 ㈜DB하이텍, ㈜메카로, ㈜에이팩트, ㈜디에스테크노, ㈜오라스 등 반도체 관련 기업 투자를 끌어냈다.
앞으로 군은 상우 산단을 중심으로 용수, 전력 등 기반 시설 지원, 시스템반도체 인프라 고도화 등 반도체 산업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우 산단은 지난 6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기회발전특구는 자치단체가 설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지역 주도형 균형발전 제도이다.
조병옥 군수는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해 음성군이 시스템반도체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에너지신산업, 시스템반도체, 이차전지, 헬스케어 4개 분야와 지역기반산업인 기후 대응농업 분야를 4+1 신성장산업으로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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