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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스타트업 플로라운지,월드플로라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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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 산업 발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디지털 혁신을 통한 고품질 화훼 유통 본격화”


매일경제

왼쪽부터 월드플로라 정영식 부사장, 월드플로라 곽진영 대표, 플로라운지 심지현 대표, 플로라운지 곽상환 상무이사 [사진제공=플로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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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 유통 플랫폼 플로라운지가 국내 화훼 산업의 혁신과 유통 선진화를 목표로 종합 플라워 서비스 기업인 월드플로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고품질 화훼 공급을 확대하고, 디지털 기반 유통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화훼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입 생화 공동 개발 및 유통 협력 ▲화훼 유통 사업의 시너지 창출 ▲고품질 화훼 유통의 공동 마케팅 ▲화훼 산업 선진화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 등을 포함한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산업 내 다양한 혁신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월드플로라는 국내 화훼 유통 산업의 선두 주자로, 전 세계 12개국 50여 개 농장에서 생화를 수입해 전국 8천여 개 플라워샵과 특급 호텔 등에 꽃을 공급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플로라운지는 프리미엄 꽃배달 서비스 ‘플로라운지(flo-lounge)’, 꽃 정기구독 서비스 ‘플로라노(florano.shop)’, 생화 도매 유통 플랫폼 ‘플로라운지x비즈(flo-lounge.biz)’를 운영하며, 화훼 유통 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생화 유통 모델 최적화를 위한 AI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곽진영 월드플로라 대표는 “플로라운지와의 협력은 월드플로라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풍부한 유통 경험에 디지털 혁신을 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화훼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심지현 플로라운지 대표는 “월드플로라의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플로라운지의 디지털 플랫폼이 만나, 국내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화훼 유통 시장의 변화를 선도하는 협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플로라운지는 지난 6월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 A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추천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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