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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공익활동 의미·가치 공유”···광주 시민사회 1000명, 네트워크 축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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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4 시민사회 네트워크 축제 포스터.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 시민사회의 공익활동을 조명하고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는 ‘2024 시민사회 네트워크 축제’가 16일 전일빌딩245에서 열린다. ‘어서와 공익활동, 반가워 시민사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등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다.

이 축제는 시민사회와 광주시 힘을 모아 마련한 첫 행사다. 환경·교육·인권·사회복지 등 공익활동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취지다. 일상에서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공익활동을 경험하고 시민사회의 역할을 조명하는 시민사회 영역별 맞춤형 부스가 운영된다.

또 시민사회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시민사회 아카이브 전시를 비롯해 나눔과 기부의 장인 ‘아름다운가게’의 자원순환 나눔 마켓, ‘한걸음가게’의 세제 및 먹거리 리필스테이션 등도 운영된다. 포토존, 스탬프 투어, 기념품 증정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특히 오후 2시에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광주시민사회의 비전과 공익활동의 가치를 알리는 영상이 상영되고 공익 활동에 앞장서 온 활동가들에 대한 시상도 이뤄진다.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활동가 등 각 계 각층 100여명이 참여한다.

광주시와 시민사회는 이번 축제가 공익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15일 “광주는 시민사회가 활발히 활동하는 도시로,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공익활동의 의미를 새기고 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이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공익활동에 관심을 갖고, 사회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귀한 기자 g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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