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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오 앵커 한마디] "돈 안 챙겨주니까 터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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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을 앞두고 공개된 7시간 녹취 중 일부입니다.

[김건희-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 통화/2021년 11월 15일 (출처: MBC '스트레이트') : 보수들은 챙겨주는 건 확실하지. 그렇게 뭐 공짜로 부려먹거나 이런 일은 없지.]

"돈을 안 챙겨주니까 미투가 터지는 것"이라는 말도 있었지요.

오랜만에 이 녹취를 다시 들으며, 명태균 씨에게 왜 거금을 줬는지가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공짜로 부려 먹지 않았다며 준 '인건비'일까…

뭐가 터질지 몰라 미리 챙겨준 '보험비'일까…

이도 저도 아닌 그냥 '거마비'일까…

지금으로서는 알기 어렵습니다.

분명한 건 의미 없는 사람에게 돈봉투를 줄 이유는 없으며,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 한마디는 틀린 적이 없다는 점입니다.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오대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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