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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PGS 6] 젠지, 파이널 스테이지 둘째 날도 8위 …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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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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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PUBG 글로벌 시리즈(PGS) 6' 파이널 스테이지 둘째 날을 8위로 마치며 우승에 대한 실낱 같은 희망을 가졌다.

9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S 6' 파이널 스테이지 2일차 경기가 태국 방콕에서 열렸다.

파이널 스테이지는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한 16개 팀이 대회 챔피언을 놓고 겨루는 단계다. 사흘간 18개 매치를 치러 누적 토털 포인트를 가장 많이 거둔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한국 팀으로는 젠지, 광동 프릭스, T1 등 세 팀이 출전했다.

젠지는 이날 열린 6개 매치에서 치킨 없이 순위 포인트 11점, 킬 포인트 25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36점을 추가했다. 앞선 경기를 포함한 파이널 스테이지 누적 토털 포인트는 68점으로, 종합 순위 8위에 올랐다. 선두인 트위스티드 마인즈(104점)와의 점수차는 약 36점으로 다소 큰 편이다.

젠지는 이날 에란겔 맵에서 열린 첫 번째 매치부터 과감한 판단을 통해 다른 팀들보다 집 단지를 선점하는 등 좋은 운영 능력을 선보이며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득점하기는 했으나,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만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는 못했다.

다행히 젠지는 미라마 맵에서 열린 다섯 번째 매치에서 생존 순위 3위와 5킬을, 마지막 매치에서 7킬을 각각 획득하며 둘째 날을 마쳤다. 막판 다소 경기력이 올라온 모습을 보이며 마지막 날 순위 경쟁을 기대하게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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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출전한 광동 프릭스는 이날 치킨 없이 순위 포인트 10점, 킬 포인트 16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26점을 추가했다. 앞선 경기를 포함한 파이널 스테이지 누적 토털 포인트는 57점으로, 전날에 비해 두 단계 내려간 11위에 위치했다.

광동 프릭스는 이날 교전에서 집중력이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많은 양의 득점에 실패했다. 상위권으로 대회를 마치기 위해서는 반등의 계기가 필요하다.

T1은 이날 치킨 없이 순위 포인트 6점, 킬 포인트 12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18점을 추가했다. 누적 토털 포인트 34점으로 파이널 스테이지 1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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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파이널 스테이지 둘째 날 경기를 마친 후 선두는 EMEA의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차지했다. 2위는 북미의 TSM, 3위는 중국의 17게이밍이 이름을 올렸다. 현재 세계 최고의 팀인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대회 3연패를 정조준한 가운데, 이를 물리치고 왕좌에 오를 팀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GS 6' 파이널 스테이지 3일차 경기는 10일 오후 8시에 열린다. 이날 경기를 모두 마친 후 가장 많은 누적 토털 포인트를 획득한 팀이 'PGS 6'의 챔피언에 오른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 트위치, 틱톡, 치지직 등의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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