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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목)

리플 시세 4% 급등...트럼프 당선에 SEC 소송 결말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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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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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시세가 급등하고 있다.

7일 오전 6시 56분 기준 리플 XPR 가격은 4.52% 상승한 745.2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비트코인 대통령'이라 칭하던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오르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앞서 지난 7월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서 "미국을 글로벌 가상자산 수도로 만들고 비트코인을 전략 준비 자산으로 매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미국 정부가 보유 중이거나 미래에 획득할 비트코인을 100% 전량 보유하는 게 내 행정부의 정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와 친암호화폐 후보들이 승리한 것을 축하하며, 암호화폐 유권자 시대의 도래를 알렸다.

트럼프는 대선 기간 동안 SEC의 게리 겐슬러 의장을 해임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로 인해 리플과 SEC 간의 소송이 종료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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