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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금)

“갓 튀긴 신라면 드세요”…세돌 맞은 구미라면축제, 올해도 흥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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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지난 1일 ‘2024 구미라면축제’가 구미역 일대에서 열렸다. 라면공장소 ‘나만의 라면 만들기’ 행사에 참여한 이나영 씨와 하도윤 군이 라면 포장지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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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2024 구미라면축제’가 구미역 일대에서 열렸다. 3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을 주제로 구미뿐 아니라 서울, 포항, 해외에서 온 라면 요리 전문점 23개가 운영된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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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구미 역전로 일원에서 ‘2024 구미라면축제’가 개막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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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경북 구미시 구미역 일원에서 열린 '2024 구미라면축제'가 축제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구미시에서 신라면 공장을 운영하는 농심이 당일 생산된 라면을 공급했다. 사진 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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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앞으로 라면축제를 국제적인 면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서울 밤도깨비야시장, 세종축제 등의 총감독을 맡았던 윤성진 축제기획단장이 합류해 행사의 전문성을 더욱 높였다. 윤 단장은 “최근 K푸드 열풍을 증명하듯 외국인들의 관심이 크다. 해외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게시물을 올리며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농심 신라면은 연간 1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엄청난 식품이다. 구미의 대표 식품 기업을 활용해 ‘라면은 구미’라는 브랜드 효과를 강화하고 일 년 내내 라면 마니아가 구미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미국에서 구미시를 홍보하다 보니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구미 공장보다 신라면 구미공장에 대한 궁금증이 더 크더라”며 “구미에는 교촌치킨 1호점, 냉동 김밥 ‘올곧’ 공장도 있다. 구미를 K푸드의 산업화를 주도하는 도시로 각인시킬 수 있도록 축제를 더욱 발전시켜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미=김경미 gae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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