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방문 고객에 연 4% 예금 제공하는 애큐온
DB, 19세 이상 개인 고객에 최대 연 3.9%
이에 이투데이는 ‘금상소(금융상품소개서)’를 통해 철저히 금융소비자 중심의 투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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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와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금융회사의 수신상품 금리가 전반적으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은행권에 이어 저축은행 업권의 예·적금 금리 역시 하락하는 가운데, ‘틈새’를 노린 저축은행의 고금리 상품에 시장 관심이 쏠린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일부 저축은행은 고금리 신상품을 출시해 고객 끌어모으기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창구전용 상품’ 3종(한투 오!직창구정기적금·한투 중도해지안심정기예금·한투 중도해지안심정기적금)을 내놨다.
한투 오!직창구정기적금은 기본금리 연 4%에 우대이율 1%를 더해 세전 연 5.0%의 금리를 제공한다. 계약 기간 24개월간 월 불입금 100만 원씩 납입하면 만기에 세전이자 125만 원과 원금 24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신규일 직전 1년간 거치식·적립식 예금을 보유한 적이 없는 고객이다.
만기에 정기예금 상품으로 전환 가입하면 정기예금에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예약형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적금의 판매금액은 100억 원 한도로, 조기 판매 종료될 수 있다.
한투 중도해지안심정기예금과 한투 중도해지안심정기적금은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중도에 해지해도 약정이율을 보장받는 상품이다. 해당 상품을 담보로 예적금담보대출을 신청하면 대출금리를 우대해준다. 한투 중도해지안심정기예금(단리)는 1일 기준 연 3.60% 금리를 제공한다.
한투 중도해지안심정기적금 금리는 연 3.90%다. 이는 저축은행 79개사의 1일 기준 정기적금(1년 만기) 평균 금리인 3.48%를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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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애큐온저축은행은 재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연 4% 금리를 제공하는 ‘다시만난예금’을 출시했다. 저축은행 79개사의 1년 만기 정기 예금 평균 금리 3.60%를 웃돈다.
장기간 거래 내역이 없던 고객이 애큐온저축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다시 정기예금을 거래하는 경우,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에 애큐온저축은행 정기예금 거래 이력이 있었지만, 가입 전일 기준 최대 12개월 이상 정기예금 보유 및 거래가 없었던 고객이 우대 대상이다.
기본금리는 가입 기간에 따라 △연 3.30%(7개월 이상~11개월 이하) △연 3.65%(12개월) △연 3.35%(13개월 이상~24개월 이하)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정기예금 미보유 기간에 따라 △가입 전일 기준 6개월 이상 정기예금 미보유 시 연 0.25%p △가입 전일 기준 12개월 이상 정기예금 미보유 시 연 0.35%p를 적용한다. 우대금리는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가입 금액은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가능하다.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애큐온저축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1인당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DB저축은행은 앞서 지난달 11일 최고 연 3.9%를 제공하는 모바일뱅킹 전용상품 ‘M-다드림 자유적립예금’을 출시했다.
정기 예·적금과 중도해지 시 이자 손실이 낮은 보통예금의 특징을 고루 갖춘 ‘하이브리드형 상품’으로, 모바일뱅킹에서 가입하면 최고 연 3.9%(기본금리 3.7%·첫 거래 우대금리 0.2%)를 받을 수 있다.
만 19세 이상의 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12개월간 언제든지 추가 입금해도 연 3.9%로 이자가 지급되고, 중도에 해지해도 연 3% 금리를 제공한다.
DB저축은행 관계자는 “금리 인하가 우려되는 시기에 고객이 최대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유하영 기자 (hah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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