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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월)

이재명 "'우크라 참관단' 안 돼…한반도 전쟁 획책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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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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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8일 "정부가 참관단이라는 이름으로 슬쩍 (우크라이나에 인력을) 보낼 생각인 것 같은데, 결코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이 파병하는 것을 계기로 혹시 한반도에 전쟁을 획책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생겨나고 있는데, 지금 행동을 보면 전혀 근거 없는 억측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는 문제를 두고서도 "남의 나라 전쟁에 공격 무기를 제공하면 전쟁에 끼어드는 것 아닌가"라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또 "국가정보원에서는 북한군 전쟁포로를 신문하기 위한 '심문조'를 현지에 파견하겠다고 한다. 제정신인가"라며 "이게 전쟁놀이인가. 고문 기술을 전 세계에 전수라도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다만 "북한 역시 이 전쟁에 파병하는 것은 정말 옳지 않은 일이다. 강력히 규탄할 수밖에 없으며 지금이라도 철회하기를 바란다"고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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