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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프릭스가 'PUBG 글로벌 시리즈(PGS) 5' 파이널 스테이지 첫 날 3위에 안착하며 우승을 향해 성큼 다가섰다.
25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S 5' 파이널 스테이지 1일차 경기가 태국 방콕에서 열렸다.
파이널 스테이지는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한 16개 팀이 대회 챔피언을 놓고 겨루는 단계다. 사흘간 18개 매치를 치러 누적 토털 포인트를 가장 많이 거둔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한국 팀으로는 광동 프릭스, 젠지 등 2개 팀이 출전했다.
광동 프릭스는 이날 열린 6개 매치에서 치킨 없이 순위 포인트 19점, 킬 포인트 25점을 획득하며 누적 토털 포인트 44점을 기록했다. 파이널 스테이지 종합 순위는 3위에 오르며 우승 경쟁에 돌입했다.
광동 프릭스는 미라마 맵에서 열린 첫 번째 매치부터 날카로운 경기 감각을 뽐냈다. 이들은 이른 시기부터 안전지역 서클의 중심부를 차지하며 무리하지 않는 운영으로 경기를 이끌어 갔다. 이후 서클이 점차 좁혀지며 서클 외곽으로 밀려나자 공세로 전환해 다수의 킬 포인트를 쌓았다.
광동 프릭스는 치킨을 획득하지는 못했지만 외곽에서 끝까지 치열한 교전을 펼친 끝에 생존 순위 2위 및 9킬로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광동 프릭스는 이어진 두 번째 매치에서는 어려운 자기장을 받았지만, 판도를 읽고 차량을 활용한 과감한 중앙 찌르기를 실시하며 좋은 위치를 잡았다. 이후 생존에 집중한 끝에 생존 순위 4위 및 3킬이라는 호성적을 올렸다. 이들은 마지막 매치에서도 서클 외곽에서 돋보이는 교전을 펼친 끝에 9킬을 수확하며 이날 경기를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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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팀 젠지는 이날 치킨 없이 순위 포인트 4점, 킬 포인트 17점에 그치며 누적 토털 포인트 21점으로 종합 14위에 올랐다.
젠지는 세계 정상급 팀들의 경기 운영에 밀리며 이른 시기에 자주 탈락해 포인트를 쌓을 기회를 놓쳤다.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기 위해서는 둘째 날 반등의 계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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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파이널 스테이지 첫 날 경기를 마친 후 선두는 EMEA 지역의 나투스 빈체레(69점), 2위는 APAC 지역의 케르베로스 e스포츠(60점)가 각각 차지했다. 우승 경쟁팀들이 각각 60점 이상의 고득점을 올린 만큼 광동 프릭스가 둘째 날 얼마나 거리를 좁히며 추격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PGS 5' 파이널 스테이지 2일차 경기는 26일 오후 8시에 열린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 트위치, 틱톡, 치지직 등의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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