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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美 우주개발국, 지구 저궤도 위성군 구축 입찰 기업 선정…스페이스X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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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미국 우주개발국이 지구 저궤도에 고급 통신 기능을 제공할 위성군 구축을 위한 입찰 기업을 선정했다. [사진: 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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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우주개발국(SDA)이 지구 저궤도에 미사일 추적 및 고급 통신 기능을 제공할 위성군 구축을 위한 프로토타입 임무에 대한 입찰을 위해 19개 기업을 사전 승인했다.

23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 기업들은 확산형 저궤도 위성을 위한 프로그램인 HALO에서 경쟁하게 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스페이스X를 비롯해 에이펙스(Apex), 카펠라 스페이스(Capella Space), 투리온 스페이스(Turion Space), 에어버스(Airbus), 노바웍스(NovaWurks), 테란 오비탈(Terran Orbital) 등이 포함된다.

HALO 프로그램의 수상자는 트랜치 2(Tranche 2) 실증 및 실험 시스템(T2DES)과 관련된 프로그램에서 경쟁하게된다. T2DES에는 여러 가지 변형으로 구성된 약 20개의 위성이 포함될 예정으로, HALO 계약은 계약일로부터 12개월에서 18개월 사이에 2개의 동일한 위성을 발사하기 위해 설계된 신속한 엔드투엔드 임무 시연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이 위성은 국방부에 고속 통신 및 데이터 릴레이를 제공하는 200개 이상의 위성으로 구성된 방대한 위성군인 트랜치2 전송 계층을 보강할 것으로 보인다.

SDA는 이미 저지구 궤도에 미사일 추적 및 통신 위성군을 구축하기 위해 민간 기업과 수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HALO와 같은 프로그램은 비전통적인 방위 계약업체들이 잠재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계약을 수주하기 위해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SDA는 HALO 프로그램에서 공급업체들이 여러 건의 계약을 수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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