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광동 프릭스, 젠지 등 한국 2개 팀이 'PUBG 글로벌 시리즈(PGS) 5'에서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함으로써 챔피언을 가리는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함께 출전한 T1, GNL e스포츠는 아쉽게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3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S 5' 그룹 스테이지 3일차 경기가 태국 방콕에서 열렸다.
그룹 스테이지는 대회에 출전한 24팀을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사흘간 하루 2그룹씩 함께 대결을 펼쳐 각 팀이 획득한 누적 토털 포인트로 순위를 가린다. 이날 총 6개 매치가 열렸으며 그룹A의 광동 프릭스, 그룹C의 T1 등 한국 2개 팀이 경기에 나섰다.
광동 프릭스는 이날 열린 6개 매치에서 치킨 없이 순위 포인트 14점, 킬 포인트 32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46점을 추가했다. 앞선 경기를 포함해 누적 토털 포인트 88점으로 그룹 스테이지 종합 순위 4위에 올랐다. 이들의 순위는 'PGS 5'에 출전한 한국 팀 가운데 가장 높은 기록이다.
광동 프릭스는 이날 꾸준한 득점을 거두며 첫 3개 매치에서 21점을 획득했다. 순위 포인트를 많이 거둔 것은 아니었지만, 세계 정상급 팀들 가운데에서도 돋보이는 교전 능력을 무기로 많은 양의 킬 포인트를 차지했다. 이들은 이른 시기에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 확정선을 돌파하며 남은 경기를 느긋한 가운데 치렀다.
함께 출전한 T1은 이날 치킨 없이 순위 포인트 0점, 킬 포인트 13점을 획득하며 그룹 스테이지 누적 토털 포인트 49점을 기록했다. 종합 순위는 21위로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이 좌절됐다.
T1은 첫 날 36점에 달하는 점수를 획득하며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이 확정적으로 보였다. 하지만 마지막 날 순위 포인트를 1점도 획득하지 못하는 등 운영적인 부분에서 문제를 겪으며 세계의 벽을 느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편 그룹B의 젠지는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으며 앞선 경기에서 거둔 누적 토털 포인트 67점을 유지했다. 이들은 그룹 스테이지 종합 11위로 파이널 스테이지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같은 그룹의 GNL e스포츠는 그룹 스테이지 경기에서 누적 토털 포인트 22점에 그치며 최하위로 다음 라운드 진출이 좌절됐다. 둘째 날 경기에서 토털 포인트 4점을 획득하는 최악의 부진을 겪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한 광동 프릭스, 젠지 등 한국 2개 팀은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해 세계 챔피언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됐다.
파이널 스테이지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한 16팀이 사흘간 18개 매치를 통해 점수를 겨룬다.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한 팀이 'PGS 5'의 챔피언 자리에 오르게 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