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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PGS 5] 광동 프릭스, 그룹 첫 날 4위 안착 … GF 진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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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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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프릭스가 'PUBG 글로벌 시리즈(PGS) 5' 그룹 스테이지 첫 날 종합 4위에 오르며 그랜드 파이널 진출 청신호를 켰다. 함께 나선 젠지, GNL e스포츠는 아쉽게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21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S 5' 그룹 스테이지 1일차 경기가 태국 방콕에서 열렸다.

그룹 스테이지는 대회에 출전한 24팀을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사흘간 하루 2그룹씩 함께 대결을 펼쳐 각 팀이 획득한 누적 토털 포인트로 순위를 가린다. 이날 총 6개 매치가 열렸으며 그룹A의 광동 프릭스, 그룹B의 젠지와 GNL e스포츠 등 한국 3개 팀이 경기에 나섰다.

광동 프릭스는 이날 치킨 없이 순위 포인트 13점, 킬 포인트 29점을 획득하며 누적 토털 포인트 42점으로 그룹 스테이지 종합 4위에 올랐다. '한국 챔피언'다운 강력한 교전 능력으로 세계 정상급 팀들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화력을 과시했다.

광동 프릭스는 태이고 맵에서 열린 세 번째 매치부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들은 안전지역 서클의 외곽에서 다른 팀들과 교전을 치르며 경기 초반부터 다수의 킬 포인트를 쌓아 올렸다. 이후에도 여러 팀들의 전투에 개입하며 킬 포인트를 추가해 생존 순위 2위 및 8킬로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몸이 풀린 광동 프릭스는 이후의 매치에서도 대량 득점을 이어갔다. 론도 맵에서 열린 네 번째 매치에서는 이른 시기에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는 뛰어난 교전 능력으로 8킬을 쓸어 담으며 9점을 추가했다. 이들은 미라마 맵에서 열린 마지막 매치에서도 '헤더' 차지훈이 홀로 살아남아 버틴 끝에 팀에 귀중한 점수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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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테이지 1일차 경기가 끝난 후 선두는 EMEA 지역의 이터널 파이어(62점)가 차지했다. 2위는 북미의 소닉스(62점), 3위는 EMEA 지역의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국 팀 젠지는 치킨 없이 순위 포인트 6점, 킬 포인트 20점으로 누적 토털 포인트 26점을 획득하며 종합 12위에 그쳤다. GNL e스포츠 역시 순위 포인트 3점, 킬 포인트 15점으로 토털 포인트 18점을 기록하며 종합 14위에 올랐다. 전세를 역전하기 위해서는 생존 능력을 더욱 끌어올릴 필요가 있어 보인다.

PGS 5 그룹 스테이지 2일차 경기는 22일 오후 8시에 열린다. 2일차에는 그룹B와 그룹C의 경기가 진행되며 한국 팀으로는 젠지와 GNL e스포츠, T1이 경기에 나선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 트위치, 틱톡, 치지직 등의 채널로 생중계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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