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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세종이 치열했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PMRC)'을 제압하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행 막차 티켓을 손에 넣었다.
20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가 대항전 'PMRC 2024: 시즌2'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지난 19일부터 이틀 간 한국과 일본 각국의 상위 8개 팀씩 16개 팀이 대결을 펼쳤다.
'PMRC'는 한국과 일본의 프로 대회에서 각기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이 서로 맞대결을 펼치는 한일전이다. 대회의 우승 팀에게는 최상위 글로벌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의 마지막 티켓이 주어진다.
미래엔세종은 이틀간 12개 매치에서 치킨 1회 및 순위 포인트 37점, 킬 포인트 89점으로 누적 토털 포인트 126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미래엔세종은 첫 날 치킨 없이 누적 토털 포인트 44점으로 종합 5위에 그쳤다. 선두 인피니티와 포인트 격차가 25점까지 벌어지며 우승은 어려울 것으로 점쳐졌으나, 둘째 날에만 80점이 넘는 어마어마한 점수를 획득했다. 다른 팀들을 아득히 압도하는 교전 능력을 발휘해 선두를 빼앗고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미래엔세종은 에란겔 맵에서 열린 둘째 날 두 번째 매치에서부터 경기력에 시동을 걸었다. 이들은 안전지역 서클 외곽에서 다른 팀들을 직접 쳐부수며 이른 시기에 많은 킬 포인트를 쌓았다.
서클 외곽의 주도권을 확보한 후에는 엄폐물이 없어 취약한 개활지 쪽으로 밀고 들어가 무방비한 팀들을 제거했다. 결국 생존 순위 2위 및 16킬로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한번 시동이 걸린 미래엔세종은 멈추지 않고 기세를 다음 매치에서도 이어갔다. 안전지역이 서버니를 중심으로 형성되며 맵의 절반 이상이 물에 잠기자, 미래엔세종은 아예 절벽에 매달리는 운영을 펼쳤다.
이들은 서클이 따라와주며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고, 절벽에서의 교전까지 승리하며 공세로 전환했다. 깔끔한 마무리로 7킬 치킨과 함께 선두까지 차지했다.
선두를 차지한 미래엔세종은 곧바로 굳히기에 들어갔다. 자신감을 갖고 경기 초반부터 안전지역 서클 외곽에서 근접 교전을 치르며 다수의 킬 포인트를 획득했다.
이들은 양각에서 다른 팀들의 견제에 부딪혔으나,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과 탁월한 팀워크로 기절한 팀원들을 일으켜가며 끝까지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치킨을 획득하지는 못했으나 생존 순위 2위와 함께 무려 18킬을 쓸어 담으며 24점을 추가했다.
미래엔세종은 에란겔 3연전에서 토털 포인트 63점을 획득하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그리고 한번 잡은 승기를 끝까지 놓치지 않으며, 마지막 남은 한 장의 'PMGC 2024'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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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시 성수동에 오픈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팝업스토어'에서는 이날 현장에서 'PMRC 2024: 시즌2'를 시청하며 즐길 수 있는 뷰잉 파티가 열렸다. 현장에 모인 관람객들은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응원 팀의 우승을 기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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