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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다방 업주 2명 살해' 이영복 무기징역 선고 "교화 가능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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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민 기자]
국제뉴스

다방업주 살해범 이영복 (사진=경기북부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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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업주 2명을 살해하고 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영복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18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강도살인 등의 혐의를 받는 이영복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손쉽게 제압할 수 있다고 판단한 여성을 대상으로 무고한 생명을 빼앗는 범죄를 저질렀을 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크고 작은 범죄를 저질러 왔던 터라 교화의 가능성이 있다거나 인간성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기 어렵다"며 "피해자들의 유족에게 아무런 피해 회복의 노력도 하고 있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영복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다방에서 60대 여성 업주 2명을 연달아 살해하고 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와 이 중 1명에 대해서는 성폭행까지 시도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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