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사이드
2024 아시아 기계·제조 산업전(AMXPO)이 오는 10월 30일부터 4일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기존의 한국산업대전(DTon)을 새롭게 탈바꿈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계 산업 기술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산업 종사자 간 협력과 기술 교류 지원을 통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다. 코아미 인포마마켓이 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후원한다.
이 행사는 그동안 꾸준히 규모를 키워왔다. 1977년 국내 최초로 열린 한국기계전과 1985년부터 개최된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이 2020년 한국산업대전으로 통합됐다.
올해 행사부터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글로벌 전시 기획사인 인포마마켓이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기존 전시 사업이 이관되며 행사명 변경과 함께 규모를 더욱 키워 진행될 예정이다. 인포마마켓은 영국 증권거래소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에 포함되는 기업으로, 세계 최대 전시 기획사 중 하나로 꼽힌다.
윤갑석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인포마와 협력으로 한국의 기계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이브 인포마 아시아 수석 부사장은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협력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기계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시회 웹사이트 또는 인포마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지민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80호 (2024.10.16~2024.10.22일자) 기사입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