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세계입니다.
미국에서는 다가오는 핼러윈 축제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입니다.
로드아일랜드 스미스필드 한 주택 마당은 이미 파티 준비 완료.
마당으로 들어서자 으스스한 해골들이 방문객을 맞이하는데요.
공포의 집을 만든 주인공은 열두 살 소년이랍니다.
자폐증이 있는 브래든은 평생 핼러윈 작품을 만들어왔는데요.
올해 소년의 집에 모인 전시물은 50개에 달합니다.
관람 비용으로 보라색 상자에 기부하는 금액은 자폐증 인식 기금으로 쓰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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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분주히 지나다니는 영국 지하철역 앞.
미래의 교통수단, 공중을 나는 비행 택시가 등장했습니다.
이 택시는 2026년부터 실제 운행될 예정인데요.
4개의 전용 수직 이착륙장에서 최대 시속 320km로 비행할 수 있습니다.
출퇴근뿐 아니라 여행까지 더 빠르고 편리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언젠가는 모두가 하늘을 날아 출근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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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주에 사는 한 집주인이 냉동고에서 수십 년 전부터 저장되고 있었던 과자를 발견했습니다.
무려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기 전에 구운 과자였는데요.
냉동고를 확인하게 된 계기는 얼마 전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가보를 찾아보기 위해서였습니다.
'1940년 8월 블래켄십 집에서 챔버스 부인이 만든 비스킷'이라고 적힌 메모와 함께 발견됐다고 하는데요.
왜 냉동 비스킷 하나만 보관되고 있었는지는 의문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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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는 이제 로봇 요리사가 주방을 책임지는 시대가 왔습니다.
베이징에서 로봇 요리사가 첫 외식업 허가를 받았는데요.
감자튀김부터 닭고기 튀김까지 일류 요리사 못지않게 빠르고 완벽하게 요리해냅니다.
시각 인식 기술로 재료를 자동으로 파악하고, 최적의 조리 시간을 계산해 언제나 일정한 맛을 보장한다는데요.
비용 절감과 효율성 향상에 식당 운영자들과 소비자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장은영 / 영상편집: 양규철>
[장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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