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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스페이스X 추진체 ‘젓가락 팔’로 잡았다… 재활용 신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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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의 화성 탐사선 ‘스타십’이 다섯 번째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13일(현지 시각) 오전 8시25분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의 ‘스타베이스’에서 발사된 스타십은 발사 3분 만에 추진체 ‘수퍼헤비’와 분리됐으며, 수퍼헤비는 역추진해 서서히 발사대로 돌아왔다. 이 발사대는 높이가 145m로, 영화 속 괴물 고질라에서 이름을 딴 ‘메카질라’로 불린다. 이후 메카질라는 ‘젓가락’이라 불리는 로봇 팔로 공중에서 수퍼헤비를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에는 수퍼헤비를 회수해 다시 발사하는 데까지 한 달 이상이 걸렸지만, 메카질라를 활용해 재발사 시간이 최대 1시간 내로 단축될 수 있다.

조선일보

그래픽=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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