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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PWS] '헤븐' 김태성 "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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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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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프릭스의 '헤븐' 김태성이 'PUBG 위클리 시리즈(PWS)' 그랜드 파이널 마지막 날 경기를 앞두고 "우리가 압도적으로 우승할 것"이라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하던 대로 하겠다"며 평상심을 강조했다.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 한국 지역 대회 '2024 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렸다.

광동 프릭스는 이날 5개 매치에서 치킨 1회 및 순위 포인트 16점, 킬 포인트 38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54점을 추가했다. 첫날 경기를 포함한 그랜드 파이널 누적 토털 포인트 117점을 기록하며 종합 1위에 올랐다. 현재 유일하게 그랜드 파이널에서 100점 이상 득점한 팀이다. 우승이 눈 앞에 다가와 있다.

GNL e스포츠는 치킨 1회 및 순위 포인트 19점, 킬 포인트 26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45점을 추가했다. 앞선 경기 결과를 더한 누적 토털 포인트는 95점으로 종합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랜드 파이널 누적 치킨 횟수가 3회에 달할 정도로 뛰어난 운영 능력이 돋보였다.

그랜드 파이널 둘째 날 경기를 마친 후 2일차 선두 광동 프릭스와 2위 GNL e스포츠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헤븐' 김태성(광동 프릭스) '스텔라' 이지수(GNL e스포츠)가 참석해 그랜드 파이널 마지막 날을 앞둔 각오, 좋은 성적의 비결, 보완해야 할 부분 등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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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파이널 2일차를 마쳤다. 소감은.

김태성: 지난 1일차에서 부족했던 부분들을 피드백해 만족스러운 점수로 마무리했다. 일부 아쉬운 부분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이지수: 지난 1일차 경기에서는 경기력으로 호성적을 거둔 것은 아니라고 피드백을 나눴다. 이에 경각심을 가지며 교전에 적극적으로 임했고, 그 결과 역시 좋게 나타났다고 생각한다.

우승을 위해서 마지막 날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이라고 보나.

김태성: 팀원들의 브리핑에 집중하고, 하던 대로 하면 될 것 같다.

이지수: 첫 날에는 서클이 좋아 점수를 획득했고, 둘째 날에는 교전 능력이 올라왔다. 마지막 날은 안정적인 운영에 보다 비중을 두고 기복 없이 꾸준히 점수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

2위권 경쟁이 치열하다. 마지막 날의 흐름은 어떨 것 같나.

김태성: 우리가 압도적으로 우승할 것이다. 다른 팀들은 치열한 2위 싸움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

이지수: 우리는 원래 항상 쫓아가는 입장이었다. 오히려 부담 없이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광동 프릭스는 현재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

김태성: 한국에서 오더를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는 '규민' 심규민 선수, 든든하게 받쳐주는 '살루트' 우제현 선수가 있다. 나와 '헤더' 차지훈 선수는 교전에 강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두 명의 도움을 받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본다.

광동 프릭스의 강력한 교전 능력의 비결이 있다면.

김태성: 올해 초 'PWS: 페이즈1' 때보다는 팀원 개인의 기량이 더욱 발전했고, 움직임과 판단도 나아졌다. 또한 팀워크가 점차 좋아지며 교전 능력이 높아졌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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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L e스포츠는 온라인 환경보다 오프라인에서 경기력이 더욱 좋다.

이지수: 개인적으로 오프라인 현장에서 경기하는 것이 집보다 편한 느낌이 있다. 긴장도 하지 않는 편이다 보니 오프라인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 같다.

GNL e스포츠는 기복이 약점으로 지적된다. 이를 보완할 대책은.

이지수: 기복이 있다는 것은 서클이 힘들었던 매치도 있고, 반면 이를 잘 풀었던 매치도 있었음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경기 후 피드백을 통해 보완하겠다.

끝으로 한 마디 한다면.

김태성: 과거 인터뷰를 통해 "압도적으로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드린다고 했었다. 그 약속을 지킬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이지수: 대회를 앞두고 팀원 변화도 있었고 준비하는 과정도 쉽지 않았기 때문에 위클리 스테이지에서 부진했다. 하지만 팀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그랜드 파이널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 같다. 무엇보다도, 저조했던 성적에도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잘 마무리해 최후의 순간에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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