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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다르빗슈, 오타니 잡았지만 타선 침묵에 울었다…LA 다저스, 샌디에이고 꺾고 NLCS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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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역사상 첫 일본 선발투수 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LA다저스가 웃었다.

상대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선발로 나선 베테랑 에이스 다르빗슈 유는 호투했지만 타선 침묵에 패전을 떠안았다.

LA다저스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포스트시즌 NLDS 최종 5차전에서 샌디에이고에 2-0 영봉승을 거뒀다.

2회말 키케 에르난데스의 솔로포, 7회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솔로포를 묶어 점수를 냈다.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5이닝 동안 안타 2개에 볼넷 1개만 내주는 '짠물 피칭'으로 샌디에이고 타선을 원천 봉쇄했다.

샌디에이고의 마운드를 지킨 다르빗슈는 6.2이닝 동안 홈런 2개를 제외하면 다저스 타선을 완전히 묶어내며 타선이 터져주기를 기다렸지만 끝내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다저스의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

1차전을 이기고도 2, 3차전을 내리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던 다저스는 간신히 챔피언십 시리즈(NLCS)에 진출하며 뉴욕 메츠와 맞대결을 앞뒀다.

두 팀의 챔피언십 시리즈 맞대결은 1988년 이후 36년 만이다.

장동욱 기자(eastwoo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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