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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종근당건강, 모발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출시...‘4조원 규모’ 국내 탈모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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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종근당건강 헤어솔루션 케라넷


식약처 인증 개별인정형 원료 기장밀추출복합물 케라넷(Keranat™) 주원료


헬스케어 전문 기업 종근당건강은 최근 모발 건강관리 건강기능식품 헤어솔루션 케라넷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종근당건강은 케라넷 라인업으로 건강기능식품 외 탈모증상 완화 샴푸 등도 함께 출시를 예고하며 탈모와 모발 건강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탈모 환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원형탈모증, 안드로젠탈모증, 흉터탈모증, 기타 비흉터성 모발 손실 환자 수를 의미한다. 대한탈모학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노화·유전 요인에 따른 경우까지 고려하면 실제 국내 탈모 인구를 약 100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남성형 탈모(안드로겐성 탈모)는 유전적인 요인 외에도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여성들 역시 스트레스와 출산 후 탈모, 갱년기, 호르몬 불균형 등으로 인해 탈모 문제를 겪고 있다. 탈모는 단순히 외모의 변화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스트레스와 자존감 저하로 이어져 일상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KB증권은 지난해 기준 전세계 탈모 관련 시장 규모를 약 400조원, 국내 시장은 약 4조원으로 추산한 바 있다. 
 
탈모 관리는 탈모 의약품으로 치료하거나 두피, 모발 화장품을 이용하는 등 관리 방법이 제한적이었다. 2022년 7월 식약처가 모발 건강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범위에 포함하면서 새로운 관리 방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지난 5월 노바렉스가 개발한 기장밀추출복합물 케라넷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모발 상태(탄력, 윤기)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 받았다. 케라넷은 기장과 밀에서 찾아낸 100% 식물성 원료로 밀리아신이 풍부한 기장과 글루코실 세라마이드가 풍부한 밀의 핵심 성분만 추출해 복합해서 만들어진 원료다. 인체적용시험결과 모발 탄력과 윤기 등 모발 상태와 관련해 8가지 지표가 유의적으로 개선되는 결과가 확인됐다.

헬스케어 전문 기업 종근당건강은 최근 케라넷을 주원료로 사용한 모발 건강 기능식품 헤어솔루션 케라넷을 출시하면서 모발 건강 시장 진입을 본격화했다.
 
종근당건강의 헤어솔루션 케라넷에는 핵심 성분인 케라넷 외에도 비오틴, 콜라겐 등 13가지 부원료를 담았다. 특히 하루 한 번 1캡슐 섭취로 모발 건강을 관리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효율적인 모발 건강 솔루션을 제공한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헤어솔루션 케라넷은 모발 건강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병태 기자 pian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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